여름철 질염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

 

질염은 여성의 질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질환이며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여름철 질염 예방 및 대처방안

여름철 질염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청결을 유지하세요. 여름철 땀이 많이 나므로, 적절한 물 빠짐용 속옷을 착용하고 깨끗한 타월로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수영 후 바로 옷을 입지 말고, 몸을 충분히 닦아 건조한 후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물을 자주 마시세요. 여름철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물 섭취가 필수입니다. 땀이 많아 수분이 부족해지면 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옷차림을 적절히 해주세요. 여름철에는 가벼운 면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옷이나 땀이 많이 나는 옷은 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4. 몸의 항문과 질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항문과 질 주위에는 세균이 많이 번식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세정제나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깨끗이 씻어주세요.
5. 외부 성기를 닦을 때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으세요.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합니다. 이는 항문에서 질로 세균이 옮겨지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6. 질염 증상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질염 증상으로는 가려움, 냄새, 발열, 발적,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염 주요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소음순이 가렵거나 따가우면서 부풀어 오르는 것, 불쾌한 냄새가 나는 냉이, 속옷이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배뇨 시 소음순 주변이 화끈거리면서 아픈 경우 등이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질염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불임과 조산 등을 후유증으로 겪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질염을 예방하려면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즐긴 경우 속옷을 바로 갈아입고 통풍이 잘 되는 옷과 속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여성청결제는 과도하게 사용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적정한 빈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 부족 등의 개선이 필요하고, 적정 강도의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예방법을 지켜 질염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질염이 발생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염이 있는데 수영을 해야한다면?

질염이 있는 경우 수영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의 물은 다른 사람의 체액, 땀, 오줌 등이 섞여 있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따라서 질염이 있는 경우 수영을 하면 미생물이 증식하여 질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에 수영을 하게 되는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예방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 질염 증상이 있을 경우 수영을 하지 않습니다.
• 수영 전에 깨끗한 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 수영장에서 수영 후 바로 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바로 교체합니다.
• 수영장에서 수영 후 가능하다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 교차감염을 방지합니다.
• 수영 후 질이 따갑게 느껴질 경우 바로 증상을 확인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